개포동 임장 - 개포주공 4단지(개포 그랑자이) 입주권 가격

◎ 임장일 : 2019.03.29

◎ 개포1단지와 개포주공4단지(그랑자이 예정) 입주권 가격 확인

미니 신도시급으로 천지개벽할 개포동에 올 해 6월정도 '개포 그랑자이'가 일반분양을 할 예정입니다. 1주택자는 청약에 당첨될 가능성이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위례포레 자이의 경우 1주택자 청약 당첨률 3%)입주권 가격을 알아보았습니다.

<개포 주공4단지 인근>

개포 주공4단지는 분당선 '개포동역'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고, 맞은편에는 올해 8월 완공 및 입주예정인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있습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옆의 '개포공원'을 넘어서는 아직 입주중인 '개포 래미안 블레스티지(일명 개래블)'이 있죠.

개포동역 사거리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개포 주공4단지는 이미 철거가 들어가 펜스가 쳐져있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고, 왼쪽으로는 '개포 주공 5단지(재건축 예정)', 오른쪽으로는 올 해 입주인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보입니다.

양재천을 넘어서는 대치역 역세권 아파트인 (좌) '선경2차 아파트', (우) '대치미도1차 아파트'가 보이네요.

◎개포주공 4단지 진행상황

현재 개포 주공 4단지는 17.06.16일 '관리처분인가' 이후 올해 1월 멸실신고를 마치고 착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착공이 늦어진 이유는 단지 내 유치원과 조합측의 보상관련 소송이 진행중이기 때문으로, 유치원 건물을 현재 철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5년 11월 30일 사업시행인가 이후 3년이내에 착공을 하지 못하였으므로 사업지연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가 허용됩니다. 3년 이상 소유한 조합원 물건에 한해 착공시까지 거래가 가능한데, 늦으면 5월말 경까지 거래가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착공계를 접수하기 하루 전까지만 양도 가능)

단, 10년 이상 보유, 5년 이상 거주한 조합원 입주권은 착공과 관계없이 언제든 거래가 가능합니다.

◎ 입주권 시세

33평을 배정받을 수 있는 조합원 입주권의 가격은 거래가격 14억 + 4억(추가 분담금) 으로 총 18억입니다. 추가 분담금의 경우 일반분양시 10%씩 나눠서 내고 40%는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14억에 취득세 4.6%이므로 6440만원 정도 + 중개비용 0.9%시 1260만원 + 법무사 비용 등이 필요하겠습니다. 금액이 큰 만큼 부대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부대비용만도 넉넉잡아 9천~1억원이 필요하겠네요.

◎ 개포 그랑자이

기존 개포 주공4단지는 58개동 총 2,480세대였는데요, 개포 그랑자이는 지하4층~지상34층 높이로 34개동 총 3,344세대로 늘어납니다. 총 세대수는 늘어났지만 동의 개수가 많이 줄어든만큼 밀집도는 낮아지고 쾌적성을 올라가겠네요.

전용면적은 34m2~185m2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이 됩니다만, 임대 220세대와 소형평형대들을 조합에서 많이 가져갔기 때문에 일반분양은 46평 위주의 246세대 정도만 나올거라고 중개사무소에서 들었습니만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 기타 이슈

-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2단계(우면~수서구간) 공사

→ 내부순환로의 남부순환로 중, 양재대로 개포동에서 수서까지의 구간이 아직 착공 되지 않았습니다. 곧 내부순환로 마지막 구간인 개포시영~개포4단지 구간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에 따라 양재대로변의 녹지구간(서울시 땅) 나무를 베고 있는데요, 양재대로 지하화 공사로 여분 차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공사는 2022년 정도에 끝날것으로 예상됩니다.